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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추운 겨울이 다가올 때마다 전기세, 가스요금 걱정부터 하게 되시나요?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어린 자녀를 키우는 가정, 기초생활수급 가구라면 정부가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통해 연간 최대 7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신청 기간을 놓치면 아무 소용없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요금이 너무 올라서, 냉난방을 아껴 써야 해요...”
여름철 폭염, 겨울철 혹한. 에어컨을 켜거나 보일러를 돌리는 건 선택이 아니라 ‘생존’입니다. 하지만 요금 부담이 큰 취약계층에게는 이조차 쉽지 않은 일이죠. 정부가 매년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이 있지만, 제도 자체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디지털 소외계층인 고령자, 저소득층 가정은 이런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현실이죠.
2025년 에너지 바우처 사업,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에너지 바우처 사업 신청을 6월 9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냉방비와 난방비를 지원하여 에너지 취약계층이 사계절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국가복지정책입니다. 신청은 간단하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누가, 얼마나,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 지원대상 조건
- 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 수급자 세대 중 다음 항목 중 1가지 이상 해당 시 가능
- 65세 이상 노인
- 장애인
- 7세 이하 영유아
- 임산부
- 중증·희귀·난치질환자
- 한부모가정
-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 포함)
✔ 지원금액
세대원수 | 지원금액(연간) |
1인 | 295,200원 |
2인 | 416,700원 |
3인 | 578,600원 |
4인 이상 | 701,300원 |
세대 평균 지원 금액은 약 367,000원이며, 여름철에는 냉방비, 겨울철에는 난방비로 나누어 분할 지원됩니다.
✔ 사용 방법
- 국민행복카드 발급 후 사용
- 또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고지서 자동 차감 방식 중 선택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유연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생활비 부담 확 줄이는 실질적 혜택
한 달 에어컨 전기세 10만 원, 가스요금 15만 원… 모든 가정이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항목입니다. 하지만 에너지 바우처를 통해 연간 수십만 원의 냉난방비 지원을 받으면 그만큼 다른 필수지출 여력이 생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놓치지 말고 신청하세요! 지금이 기회입니다
🔥 더운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 추운 겨울이 다가오기 전에, 정부에서 마련한 지원제도를 제대로 활용해야 할 때입니다. 에너지 바우처는 신청만 하면 꽤 큰 금액의 공공요금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 신청 방법 요약
- 신청기간: 6월 9일(일)부터 시작
- 신청 장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
- 문의: 에너지바우처 콜센터 ☎ 1600-3190
- 홈페이지: www.energyv.or.kr
Q&A
Q1. 현재 수급자지만 대상 조건에 모두 해당하지 않으면 못 받나요?
A. 네, 단순 수급자여도 세대 내에 '대상자 조건'에 해당하는 인원이 있어야 합니다.
Q2. 이전에 한 번 받았는데 또 신청할 수 있나요?
A. 매년 새롭게 신청해야 하며, 조건에 충족되면 계속 수급 가능합니다.
Q3. 인터넷으로만 신청 가능한가요?
A. 아니요. 가장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도 가능합니다.
Q4. 국민행복카드는 어떻게 받나요?
A. 카드사(신한, KB, 삼성 등) 홈페이지나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에너지 바우처 등록 후 자동으로 해당 금액이 충전됩니다.
Q5. 왜 지원액이 세대원 수에 따라 다른가요?
A. 가족 구성원이 많을수록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므로 차등 지급됩니다.
이 제도를 모르면 '손해', 알면 '혜택'
에너지 바우처는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취약 계층에게 '생명선'이 되는 아주 중요한 제도입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신다면 주변에 해당될 법한 이웃이나 가족에게도 꼭 알려주세요. 이 여름, 이 겨울을 덜 힘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